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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의 여자 버전 '좋아' 6개 차트 '1위' 등극

가수 윤종신과 신인 민서가 호흡한 '좋아'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jongshin'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의 여자 버전 '좋아'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가수 민서가 부른 '좋아'가 지니·엠넷·소리바다·벅스·올레·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 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좋아'는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 곡으로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에 대한 답가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가수 민서가 가창을 맡은 '좋아'는 여성 입장에서 쓰인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Minseo'


특히 "좋아 참 그 사람. 한없이 날 이해해줘. 넌 날 몰라도 정말 몰라줬어. 내 아픔의 단 십 분의 일만이라도 아프다 날 잊어줘"라는 구절이 여성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가사를 쓴 윤종신은 "이 노래 속 여자는 '좋니'의 남자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현실적이고 어른스러운 사람이라 이별 후에 미련 따위는 갖지 않으려고, 후회 따위는 하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하는 거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남자처럼 우는소리만 하고 있는 건 누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여자는 우린 어차피 안 될 사이였다고 모질게, 단호하게, 차갑게 말한다"며 "이 노래를 부르는 여자분들이 후련한 기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서는 지난해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과 11월호 '널 사랑한 너'로 호소력 짙은 발라드 감성을 보여줬다. 


인사이트올레뮤직


이별한 여자들 폭풍 공감하는 윤종신 '좋니' 답가 버전 '좋아' 가사 (영상)입소문에 힘입어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만든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인 '좋아'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