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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골키퍼의 미친 선방에 '노려보는' 손흥민 (영상)

김지현 기자 2017.11.15 11:47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좋은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히 세르비아 축구대표팀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미친 선방'에 막힌 손흥민은 잔디를 발로 차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울산 문수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대표팀은 지난 10일 콜롬비아 전 2-1 승리에 이어 11월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을 끊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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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는 한국과 세르비아의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그 중에서 '한국 축구 에이스' 손흥민과 골키퍼 조현우, 세르비아 골키퍼 마르코 드미트로비치(SD 에이바르)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대표팀의 에이스답게 시종일관 세르비아 수비진을 흔들었고,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번 잡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번번히 세르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손흥민은 물론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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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전에 두 차례의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 블라디미르 스토이코비치(FK 파르티잔)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전에도 여러 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교체 투입된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유효 슈팅을 무려 7개나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잔디를 발로 차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대해 해설진은 '탄식 해트트릭'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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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이근호의 크로스를 문전 우측에서 발리슛으로 시도했으나 이 역시 막히자 원망의 눈초리로 상대 골키퍼 드미트로비치를 노려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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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상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과 동갑내기(1992년생)인 드미트로비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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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에선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대구 FC)의 활약도 돋보였다.


드미트로비치와 마찬가지로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조현우는 국가대표 첫 경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전반 26분 세르비아의 아뎀 랴이치가 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을 몸을 날려 왼손으로 쳐냈고, 후반 13분 비록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경기 내내 안정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조현우는 2013년부터 K리그 대구 FC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구 FC 팬들 사이에서는 '대 헤아(대구+데 헤아)'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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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전' 조현우 골키퍼가 선보인 '슈퍼세이브' (영상)세르비아와의 평가전으로 A매치에 처음 출전한 조현우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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