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재벌 3세"…리무진 타고 다니는 형의 여자친구 클라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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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동생은 어느날 갑자기 집에 들어와 같이 살게된 형의 여자친구가 적응되지 않는다.

여기저기서 불쑥 튀어나오고 엉뚱한 형의 여자친구. 하루는 원래 어디서 지내냐고 누나한테 물어봤는데 주로 한국에서 지낸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동생은 누나와 대화하기를 포기했다. 알바 같은 걸 안하냐는 질문에 누나는 점장들이 불편해 한다며 아빠가 못하게 한다고 답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동생은 친구들과 게임하려고 PC방을 갔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누나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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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집에서 지갑을 두고 나온 도생은 한참 가방을 뒤졌고 누나는 돈 필요하냐며 옆에 있는 지갑에서 돈 꺼내가지고 가라고 한다.

누나 지갑을 보던 동생은 수북히 들어 있는 5만원권짜리 지폐와 수표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그리고 지갑에서 발견한 누나의 명함. 고급진 명함에는 희주그룹 대표 CEO 우희주라고 선명하게 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동생은 그제서야 형의 여자친구가 재벌 3세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만 동공지진이 일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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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모바일 방송국 와이낫미디어 웹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에서는 리무진 타고 다니는 형의 여자친구 클라스가 담긴 일화가 그려졌다.

앞서 동생 이상(김민규)는 PC방에서 우연히 만난 형의 여자친구 우희비(김다혜) 지갑 속에 들어 있는 명함을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그저 엉뚱하기만 하는 백수인줄 알았던 형의 여자친구가 알고보니 '재벌 3세'에다가 대기업 CEO였기 때문이다.

사실 동생은 형 이윤(스티브)이 여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법을 물었을 때 동생 이상은 정 떨어지는 방법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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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없던 것에 매력을 느끼고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에 끌리기 마련이다.

동생 이상이 알려준 정 떨어진 방법은 오히려 여자친구 우희비에게는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고 결정적으로 형 이윤이 잘 생겼기 때문에 두 사람은 동생의 소원과 달리 커플이 됐다.

남자친구 이윤 집에서 같이 살게된 우희비. 그리고 갑작스러운 등장에 불편하기만 하는 동생 이상. 이를 알리가 없는 형 이윤. 그렇게 세 사람의 한집살이는 시작됐다.

한편 GIMS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는 잘생긴 형제의 일상을 시크하고 위트있는 개그 코드를 담아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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