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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사장 '해임' 소식 직접 전하는 배현진 앵커

황효정 기자 2017.11.14 11:42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 결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앵커 배현진이 해당 소식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배현진 앵커가 김장겸 사장 해임안 뉴스를 직접 보도했다.


배현진 앵커는 "정치권의 반응은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배현진 앵커는 멘트 내내 차분한 표정과 어조로 소식을 전했지만,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어쩐지 슬퍼 보인다"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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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앞서 지난 2012년 당시 아나운서였던 배현진은 MBC 노조 파업에 동참했으나 돌연 노조를 탈퇴하고 MBC 뉴스의 메인 앵커로 복귀했다.


현장에 복귀한 배현진 앵커는 이후 현재까지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오며 '최장수 앵커'가 됐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MBC 노조원들은 배현진 앵커가 그동안 사측의 보호와 편애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양윤경 MBC 기자는 "화장실에서 배현진 앵커가 물을 틀어놓은 채 양치를 하길래 지적한 뒤 경위서를 써야 했다"며 "좌천 조치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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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또한 신동진 MBC 아나운서는 "회사 체육대회에서 피구 경기 도중 배 앵커 다리에 공을 맞혔다가 부당한 인사 발령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배현진 앵커가 사내 게시판에 노조에 관해 쓴 글 때문에 해고자들이 속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는 부당 노동 행위 등을 이유로 들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총파업에 돌입했던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등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이 돌아올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신동진 MBC 아나운서 "피구 경기서 배현진 앵커 맞힌 후 주조 MD로 발령"과거 피구 경기 중 배현진 앵커의 다리를 맞혔다는 이유로 인사발령 조치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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