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허덕이는 부모님 위해 자신의 '처녀성' 팔겠다고 나선 소녀
부모님이 진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팔겠다고 나선 소녀가 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부모님이 빚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기 싫었던 소녀는 자신의 처녀성을 팔기로 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부모님이 진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처녀성을 팔겠다고 나선 소녀 로라(Lola, 18)에 대해 전했다.
네덜란드에 사는 로라는 '신데렐라 에스코트(Cinderella Escorts)'라는 사이트에 자신의 처녀성을 팔겠다고 나섰다.
'신데렐라 에스코트(Cinderella Escorts)'는 온라인 처녀성 경매 사이트로 실제로 몇몇 여성이 이곳에서 처녀성을 판매했다.
이 사이트는 구매자에게 계약금 40%를 받고 성관계가 이뤄지면 나머지 잔금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라가 자신의 처녀성을 파는 대가로 제시한 금액은 2만 파운드(한화 약 2,941만 원)다.
로라는 "처녀성을 팔면 그 돈으로 빚에 허덕이는 부모님을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사람 모두 내 결정을 말렸지만 매일 경제적인 문제를 끌어안고 사는 게 더 싫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라의 소신 있는 결정에 응원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사이트가 성을 상품화하고 어린 소녀들을 알 수 없는 위험에 노출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