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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엄마 생각에 눈물"…'7살 지능' 아들 두고 죽는 영화 '채비' 7만명 돌파

장영훈 기자 2017.11.13 07:00

인사이트영화 '채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7살 지능' 아들을 홀루 두고 죽음을 맞는 엄마 이야기를 그린 영화 '채비'가 관람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으며 극장가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영화 '채비'는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일일 관객 2만 672명을 동원하는 등 박스오피스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3일만에 누적관객수 7만 4,746명을 돌파한 고두심, 김성균 주연의 영화 '채비'는 보는 내내 엄마 생각이 나서 오열했다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감동을 주며 흥행몰이 중이다.


영화 '채비'는 7살 지능을 가진 30살 발달 지적장애 아들 인규(김성균)를 홀로 두고 죽음을 앞둔 엄마 애순(고두심)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진솔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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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채비'


엄마 애순은 아들 인규를 24시간 동안 내내 케어하는 열혈 엄마지만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천천히 아들 인규와의 작별을 준비한다.


홀로 남을 아들이 걱정된 엄마 애순은 아들 인규에게 직접 '세탁기 돌리기'와 '밥 해먹기' 등과 같은 단순한 일들을 가르쳐보지만 인규는 제대로 따라하지 못해 엄마 애순의 마음을 아리게 만든다.


병을 가진 아픈 아들과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나이 든 엄마의 안타까운 심경을 고스란히 담아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엄마 애순 역을 맡은 고두심은 베테랑 배우답게 명연기를 펼치며 모성애를 강하게 끌어내는 등 영화 보는 내내 엄마 생각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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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채비'


일상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가족의 죽음과 장애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영화 '채비'는 '모성애'라는 보편적인 감정으로 관객들에게 현실적인 슬픔을 일깨워 준다.


한편 마블 역사상 역대급 꿀잼이라고 평가 받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428만 2,44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을 선물 받은 여대생의 이야기를 담은 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마동석 주연의 영화 '부라더'가 3위를 차지했다.


영화 '부라더'는 '가보를 팔아먹는 형' 마동석과 '집안을 팔아먹는 동생' 이동휘의 유쾌한 케미가 돋보이는 코믹 영화로 이 역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청신호에 불을 켰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예고편만으로 '평점 9.54' 받고 있는 역대급 슬픈 영화 '채비'7살 지능을 가진 30살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엄마 애순(고두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채비'가 개봉 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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