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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 '14년 10개월' 만에 ATP 우승 차지한 '테니스 간판' 정현

김나영 기자 2017.11.12 07:38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이 무려 '14년 10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결승에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었다.


이날 정현은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러시아)를 3-1(3<5>-4 4-3<2> 4-2 4-2)로 제압하고 자신의 '첫 투어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에서 정현은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침착하고 끈질긴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고,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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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서는 무려 14년 10개월을 간절히 바라온 기쁜 소식이다.


정현은 1982년 포트마이어스오픈의 이덕희 여사, 2003년 아디다스인터내셔널 이형택(41) 이후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로써 정현은 우승 상금 39만 달러(4억3천만 원)를 받게 됐다.


한편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한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정현은 '세계 테니스'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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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간판' 정현의 뛰어난 실력에 '짜증' 표출한 상대 선수 (영상)'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4위ㆍ삼성증권 후원)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4강에 진출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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