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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난 후 '레전드' 차범근 품에 안겨 울먹인 손흥민 (영상)

김지현 기자 2017.11.11 16:22

인사이트Naver TV '포포투TV'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콜롬비아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 두 골을 넣은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차범근 전 감독과 진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필드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며, 멀티골은 2015년 11월 라오스 전 이후 2년여 만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대표팀에서 오랜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도 이 사실이 매우 기뻤는지 경기가 끝난 후 환한 웃음을 보이고 환호성을 질렀다.


그런데 그랬던 손흥민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이 있었다. 바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만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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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포포투TV'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으로 향하던 손흥민을 반갑게 부른 차범근은 그와 진한 포옹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은 영상으로도 공개됐다.


영상을 촬영해 공개한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에 따르면 손흥민은 차범근의 품에 아이처럼 안긴 뒤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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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포포투TV'


차범근은 그런 손흥민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했고, 그렇게 차범근의 품에 한참을 안겨 있던 손흥민은 정중하게 인사를 올린 뒤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 축구 에이스로서 큰 부담감을 안고 있을 손흥민, 그리고 그 부담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차범근의 위로. 정말 보기 좋은 장면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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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포포투TV'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당연히 기분은 좋지만, 이것이 끝난 게 아니라 화요일에 세르비아 전이 있기 때문에 그걸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며 "오늘은 승리를 즐겨도 되지만 내일부터는 또 세르비아와 경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 정리 잘해서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저희가 안 좋은 모습 보였고, 많은 팬 분들이 실망한 부분을 되돌리기 위해 경기장에 나간 선수들도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경기에 나가지 않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많은 팬 분들이 오늘 경기장에 많이 와주셔서 저희를 서포트 해 준 것이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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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KFATV (Korea Football Association)'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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