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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겼는데"…일본, 네이마르의 브라질에 3-1 완패

일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일본은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릴 빌뇌브다스크 스타드 피에르 모우아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일본은 승리를 자신하며 호기롭게 나섰다. 하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일본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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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다투던 상황에서 반칙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가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전반 17분에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제주스(맨체스터 시티)가 따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또 키커로 나서 찼지만 이번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흐른 볼을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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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전분 36분 다닐루(맨체스터 시티)의 크로스를 제주스가 골대 정면에서 골로 연결 시키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전반전에만 3골을 내준 일본은 심기일전해서 후반전에 나섰지만 한 골(후반 17분·마키노 도모아키)밖에 넣지 못하며 2점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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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감독은 "유감스러운 전반이었다"면서 "브라질을 보고 좀 놀란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 우리가 브라질에 기회를 줬고 브라질은 그것을 잘 찔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을 보면 우리도 용기를 냈다. 후반만 보면 우리가 이겼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물론 많은 것을 이 경기에서 볼 수 있었다. 결론이 나왔고 개선할 수 있는 곳도 아직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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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에서 2무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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