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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밥은 괜찮은데, 남자가 혼밥하면 '비만' 된다"

황기현 기자 2017.11.11 09:16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최근 들어 '혼밥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지만, 남성이 혼밥을 할 경우 비만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중앙일보는 동국대 일산병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공동연구팀의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하루 두 끼 이상 혼밥을 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무려 64%나 높았다.


인사이트tvN '혼술남녀' 


또 복부 비만은 45%, 혈압 상승은 31%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사 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혼밥을 하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등 고열량 저 영양식에 노출돼 있기 때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또 귀찮다는 이유로 끼니를 거르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혼밥을 하지 않는 남성의 경우 88.9%가 하루 세끼를 다 챙겨 먹었지만 혼밥 남성은 60% 정도만 끼니를 챙겼다.


한편 같은 혼밥 남성이라도 배우자가 없을 경우 위험도는 더 높아졌다. 


배우자가 없는 혼밥 남성은 비혼밥 남성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3배에 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대해 윤영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인터뷰에서 "젊을 때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로 혼밥하면 10~20년 후에는 건강에 더 큰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코골이 심하면 성인병 위험 ↑"…여성은 복부 비만 위험도 2.9배1주일에 6일 넘게 수면 중 코를 고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는 사람보다 각종 성인병 발생 위험이 남성은 2.1배, 여성은 1.5배가 각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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