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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 아이폰X 구입 망설이는 사람에 추천하는 바탕화면

이소현 기자 2017.11.09 12:24

인사이트(좌) Twitter 'VenyaGeskin1',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양 끝이 삐죽 솟은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에 적합한 캐릭터 배경화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 '어드벤처타임'의 캐릭터 '핀'을 아이폰X 배경화면으로 해둔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하얀 곰 모양 귀가 달린 모자를 쓰고 다니는 '핀'은 아이폰X의 삐죽 솟은 디스플레이 덕분에 애니메이션 속 모습 그대로다.


해당 사진의 게시자는 "아이폰X 엠자 탈모 때문에 사기 싫었는데 핀 배경화면을 보고 구매욕이 200% 상승했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좌) Cartoon Network,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아이폰X가 'M자 탈모'라는 조롱을 받은 데는 삼성전자의 광고가 한몫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을 대놓고 비판하는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속에는 아이폰을 쓰던 소년이 아이폰을 이용하며 겪었던 불편을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갤럭시와 비교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이폰의 적은 용량과 충전 케이블 때문에 불편함을 겪었던 소년은 여자친구를 따라 휴대폰을 갤럭시로 바꾼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또한 아이폰X를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있는 한 남성의 머리가 M자 모양으로 돼 있어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비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광고 이후 아이폰X의 'M자 탈모' 인식이 더욱 강해졌다.


한편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도 애플 아이폰X의 'M자 탈모'를 조롱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신형 스마트폰 '미 믹스2(Mi MIX2)' 출시 발표장에서 MIX와 갤럭시S8, 아이폰X를 비교한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대머리폰' 논란을 던진 바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부 배젤이 아예 사라진 미 믹스2는 완전탈모인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애플의 아이폰X는 부분 탈모로 그려져 참석자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샤오미


"아이폰X는 'M자' 앞머리?"…대놓고 애플 '디스' 광고하는 삼성 (영상)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 출시한 아이폰X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놔 눈길을 사로잡게 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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