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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미국 귀국 후에도 김정숙 여사와 우정 이어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정숙 여사와 새로운 우정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받은 따뜻한 환영은 나에게 영광이었다"라며 "나는 김 여사와의 대화가 매우 즐거웠고 내가 만날 기회가 있었던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대한민국 청와대


그는 "나는 이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고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나의 지속적인 지지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아는 방한 기간 동안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경내 소정원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영부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한 멜라니아 여사는 7일 서울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열린 '걸스 플레이2!' 캠페인에서 축사 후 쏟아진 한국 학생들의 환호에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가 언급한 '아이들'은 당시 만난 학생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멜라니아 여사는 앞서 일본 방문 후에도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와 시간을 보낸 것이 즐거웠다는 내용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로봇설' 멜라니아도 함박웃음 짓게 만든 중학생들의 '급식 외교'공식 석상에서 웃음을 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한국 여학생들의 환호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국 주거 문화 존중해 킬힐 벗고 '슬리퍼' 신은 멜라니아 여사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영부인끼리만 통하는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