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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 중 극찬한 한국 여자 골프 선수

배다현 기자 2017.11.08 17:09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한국 여성 골퍼들을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가진 국회 연설 도중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24)을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는 "한국의 여자 골퍼들은 세계 최고이며 특히 트럼프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을 비롯한 한국 여자 골퍼들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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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애호가인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18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골퍼로 싱글 핸디캡의 실력을 자랑한다.


올해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이 열린 트럼프내셔널 골프장 역시 그의 소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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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대회장을 방문할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박성현이 4라운드를 마치고 이동할 때 유리창 너머로 지켜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외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인사이트USGA(미국골프협회) 홈페이지 캡처


당시 대회에서는 박성현이 우승, 최혜진이 준우승한 것 외에도 10위권 내에 한국 선수가 8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는 공동 5위였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펑산산(중국) 두 명뿐이었다. 


이번 연설에서 그가 "세계 4대 골프 선수가 모두 한국 출신이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은 당시 받았던 깊은 인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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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이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됐다며 치켜세웠다. 


특히 그는 금융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여러분의 부는 단순한 금전적 가치 이상이며 마음과 정신의 업적"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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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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