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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통'으로 괴로워하는 아내 걱정돼 뜬눈으로 밤새운 '남편' 고양이

장형인 기자 2017.11.07 13:42

인사이트FaceBook 'Thuy Duong Pand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새끼를 낳는 고통에 괴로워하는 아내를 떠나지 못한 남편 고양이의 사랑이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레크리바이럴은 베트남에 사는 여성 투이 동 판다(Thuy Duong Panda)의 옐로와 탐더 고양이 부부 사연을 전했다.


집사 투이의 보살핌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옐로와 탐더는 최근 배 속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인사이트FaceBook 'Thuy Duong Panda'


부부 금실이 유난히 좋았던 고양이 부부는 임신 기간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며 배 속 꼬물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출산 당일. 남편 고양이 옐로는 진통이 찾아온 아내 탐더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살뜰히 챙겨줬다.


특히 옐로는 탐더의 얼굴과 몸을 핥아주며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게 해주려 노력했다.


인사이트FaceBook 'Thuy Duong Panda'


또한, 산통에 괴로워하는 탐더의 곁을 밤새워 지키며 아빠의 역할을 다했다.


집사와 남편의 보살핌 속에 다행히 탐더는 4마리의 새끼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출산 후에도 옐로는 탐더의 옆에 누워 시간을 함께 보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부부 고양이의 주인 투이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연과 사진을 게재했고, 누리군뜰은 고양이 부부를 보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누리꾼들은 "사람만큼 사랑이 깊은 고양이 부부다", "훈훈한 사연이다"는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FaceBook 'Thuy Duong Panda'


한편 고양의 분만은 양수가 터지면서 시작된다. 양수는 뿌옇거나 초록색을 띠며 혈액이 섞여 나오는 일도 있다. 


양수 파열 후 최대 6시간 안에 출산을 마치지 못하면 자궁에 남아있는 새끼가 질식사할 수도 있으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양수가 나오면 바로 병원에 연락해둔다.


고양이는 진통이 시작되는 미리 정해둔 출산 장소로 간다. 산도 근육이 수축하면서 숨을 가쁘게 쉬며 가르릉거리는 소리를 내고 진통 간격이 점점 짧아진다.


양막에 싸인 새끼고양이가 둥근 머리를 먼저 내밀면 어미가 힘을 주어 산도를 완전히 빠져나오게 한다.


어미는 출산 후 자신이 양막을 찢고 태막을 끊은 뒤 새끼를 핥아 말리며, 다음 새끼를 기다린다. 이때, 탯줄을 끊으면서 어미가 먹기도 하는데, 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한두 개만 먹고 나머지는 주인이 처리하는 게 좋다.


인사이트FaceBook 'Thuy Duong Panda'


앞 못보는 고양이가 주인에게 물 달라고 항의하는 방법마실 물이 없으면 그릇 안에 들어가 주인이 알아차릴 때까지 째려(?)보는 시각장애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여친이랑 '첫눈' 같이 맞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온 '사랑꾼' 고양이소복이 쌓이는 '첫눈'을 보며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떠올린 남자친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의 집 앞을 찾아갔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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