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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는 'M자' 앞머리?"…대놓고 애플 '디스' 광고하는 삼성 (영상)

배다현 기자 2017.11.07 11:43

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 출시한 아이폰X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놨다.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유튜브 등을 통해 'Growing Up(성장)'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2007년부터 쭉 아이폰을 써온 소년이 아이폰을 사용하며 겪는 불편과 그의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갤럭시의 편리함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2010년, 소년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려 하자 용량이 부족해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경고창이 뜬다.


이는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당시 용량이 4·8·16GB밖에 되지 않아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을 묘사한 것이다.


같은 해 출시됐던 갤럭시는 내장 용량 외에도 외장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부족함 용량을 메꿀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2013년, 주인공은 또다시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을 구매한다.


그러나 자신이 키보드를 통해 번호를 입력하는 동안 갤럭시에 내장된 펜으로 숫자를 메모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고 이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2016년, 여성과 장난을 치다가 호수에 빠진 주인공은 자신의 아이폰이 작동하지 않는데 비해 방수 기능이 있어 멀쩡히 작동하는 갤럭시를 보게 된다.


주인공은 고장 난 아이폰 대신 또 한 번 새로운 아이폰7을 구매한다.


그러나 충전 케이블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주인공의 눈길은 자꾸만 무선충전 중인 여자친구의 갤럭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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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주인공은 결국 아이폰을 책상 서랍에 넣고 갤럭시노트8을 구매한다.


그는 우연히 애플스토어 앞을 지나던 중 아이폰X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있는 한 남성과 눈이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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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영상은 남성의 머리가 M자 모양인 것을 강조해서 보여준다. 이는 아이폰X에서 새롭게 적용된 상단부 'M'자형 노치 디자인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애플스토어 앞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의 수도 소년이 2007년 첫 아이폰을 사던 때와는 달리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영상은 'Upgrade to Galaxy(갤럭시로 업그레이드하라)'라는 문구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인사이트Youtube 'Samsung Mobile USA'


IT매체 폰아레나는 "광고의 타이틀인 '성장'은 아이폰은 소년을 위한 것이고 갤럭시노트8은 성장한 어른을 위한 제품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며 "기발한 광고"라고 평했다.


한편 애플이 내놓은 야심작 '아이폰X' 64GB의 국내 가격이 142만원, 256GB는 163만원으로 미국보다 비싸다.


YouTube 'Samsung Mobile USA'


어제(3일) 출시된 아이폰X와 아이폰8의 '낙하실험'을 해봤다 (영상)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폰8과 아이폰X 중 어느 제품의 내구성이 더 좋을까.


국내 '아이폰X' 출시 가격은 64GB 142만원…256GB 163만원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애플이 내놓은 야심작 '아이폰X'의 국내 가격이 확정됐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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