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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쏜 우주정거장, 2018년에 한반도로 '추락'할 수 있다

황비 기자 2017.10.28 15:44

인사이트톈궁 1호 / CMS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내년 지구에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중국의 우주정거장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며 내년 추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발사돼 올해 3월까지 공식 임무를 수행한 톈궁은 현재 '기계·기술적 결함' 때문에 제어 불능이 된 상태다.


언제, 어디로 추락할 것인지 그 정확한 시점과 지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witter 'Thomas Pesquet'


하지만 대략적인 시점은 내년 3월 말 즈음으로 예측된다.


추락 예상지역은 남위 43도와 북위 43도 사이로, 한반도와 아시아·북미·유럽 대부분이 이 범주에 속한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톈궁 1호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할 필요가 있겠다.


일반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인공위성은 지상관제에 따라 대기권에 재진입한 뒤 완전 연소가 되지만, 톈궁 1호는 지상에서 조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 우핑 CMSA 부주임은 "우리 측의 통계와 분석에 따르면 추락하는 동안 거의 불탈 것"이라며 "그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톈궁 1호 / CMSA


하지만 중국 측의 장담과는 달리 조나단 맥도웰(Jonathan McDowell) 하버드대 천체물리학 교수는 "엔진의 부품 일부가 대기를 뚫고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며 '지상추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추락의 시점과 장소를 모르지만, 만약 지상에 떨어진다고 해도 인명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 보고 있다.


맥도웰 교수는 "세계인구의 절반은 육지의 10%에 살고 있고, 이 면적은 지구 표면의 2.9%에 불과하니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측은 "끊임없이 모니터링을 해 예측성을 향상시킬 것이며, 톈궁 1호가 대기권에 재진입하기 며칠 전에 좀 더 자세한 위치와 시간을 각국에 통보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톈궁 1호가 통제 불능이란 사실은 지난 6월 미국의 아마추어 우주 전문가의 관측을 통해 밝혀내 논란이 된 바 있다. 


美 항공우주국 나사,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연구소 설립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소가 아시아 최초로 인천 송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50일째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는 남성이 포착한 창밖 오로라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가 지구 밖에서 펼쳐친 황홀경을 포착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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