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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혼자' 탑승해 전세기 기분 만끽한 행운의 여성

우연한 기회로 비행기에 혼자 탑승한 여성은 전세기를 타는 기쁨을 누렸다.

인사이트deadline New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우연한 기회로 비행기에 혼자 탑승한 여성은 전세기를 타는 것과 같은 기쁨을 누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요리책 저자인 여성 캐런 그리브(Karon Grieve, 57)가 저비용 항공사 제트투컴을 탑승한 후기를 전했다.


그리브는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시에서 그리스 크레타 섬으로 향하는 제트투컴 비행기에 올랐다.


수속 전 직원에게 189좌석 중 예약한 사람이 총 3명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녀는 이후 비행기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을 겪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원래 예약했던 2명의 승객은 좌석을 취소했으며, 덕분에 그리브는 넓은 비행기를 홀로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리브는 "비행기 기장도 소식을 들은 뒤 기내로 나와 대화를 나눴다. 비행 중에는 조용하게 내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편안했다"고 전했다.


해당 비행기 승무원들도 "당신을 VIP 고객처럼 모실 수 있어 저희도 영광입니다"라는 멘트로 기내 방송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요리책을 쓰다가 6개월간 그리스에서 여행을 즐길 계획이던 그리브는 생각지도 못한 전세기 경험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녀는 "그리스에 도착했을 때 짐을 찾기 위해 종종거릴 일도 없었다"며 "비행기에는 내 짐밖에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과거 비행기 좌석에 홀로 탑승해 전세기 기분을 누린 사연은 보도된 바 있다. 


태국 관광지 끄라비에서 말레이시아 피낭 주로 향하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Firelfy'에 탑승한 캐리 피셔와 카일 맥니콜 커플은 승객이 아무도 없어 VIP 서비스를 받았다. 


남성 캐셔는 "비행기를 타고 정말 놀랐다"며 "여자친구와 텅빈 비행기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데 이보다 더 즐거울 수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엄마와 함께 비행기 탄 7살 소녀의 온몸이 붉게 변한 소름끼치는 이유7살 소녀는 엄마, 아빠와 함께할 즐거운 여행이 비행기를 다시는 타기 싫을 끔찍한 경험으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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