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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탄 승객 200명에게 '갤노트8' 무료로 뿌린 삼성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폭발 스캔들로 인한 항공기 반입 금지 1주년을 맞이(?)해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인사이트Facebook 'Samsung Españ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폭발 스캔들로 인한 항공기 반입 금지 1주년을 맞이(?)해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은 최근 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200명에게 갤럭시노트8을 무료로 나눠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승객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코루냐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해 있었다.


이날은 1년 전 갤럭시노트7의 '폭발' 문제로 인한 항공기 내 반입 금지 조치가 내려진 날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유럽 항공안전청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들은 갤럭시노트7의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삼성은 승객들에게 돌린 갤럭시노트8 박스에 "1년 전 우리는 여러분에게 폰을 끄라고 요구했지만, 오늘은 이 폰을 들고 탑승한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였다.


지난해 폭발 스캔들과 리콜, 환불사태로 불편함을 느꼈을 이용자들에게 사과의 표시로 삼성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보인다.


공짜로 최신형 스마트폰을 받은 승객들은 기쁜 마음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Samsung España'


한편 삼성전자는 8월 24일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고 9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국내 사전 판매량만 85만대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Samsung España'


"역대 최고의 노트"…한국서 공개된 갤럭시노트8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의 공식 출시에 앞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