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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촬영 재개 보도에 김태호 PD가 보인 반응

M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촬영을 재개한다는 보도에 김태호 PD가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촬영을 재개한다는 보도에 김태호 PD가 입장을 밝혔다.


24일 김태호 PD가 총파업 이후 결방해왔던 MBC '무한도전' 촬영을 재개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파업이 종료된다면 바로 제작을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촬영 재개와 관련해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이 결방 7주만에 촬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청자들은 "기다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한편, MBC는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며 지난달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당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성명서를 통해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 PD가 됐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열하는 거 돈 아끼는 거 진짜 웃기다. KBS, SBS는커녕 케이블 종편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제작비를 깎는다"며 "출연료 얘기하기가 부끄럽다. 늘 광고가 완판 되는 프로그램은 짐 싣는 승합차 한 대 더 썼다고 치도곤을 당했는데 '사장님 귀빈' 모시는 행사에는 몇 억 씩 쏟아 붓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말하기도 쪽팔린 '엠빙신'"…'무도' 김태호 PD, MBC 파업 동참'무한도전' 김태호 PD를 비롯한 드라마, 예능 PD들이 김장겸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는 MBC 파업에 참여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