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서 화음 맞추다가 '콘서트' 방불케 만든 비투비 '라이브' 실력 (영상)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가을 남자로 변신해 돌아온 그룹 비투비 멤버들이 엘리베이터에서 화음을 맞추다가 콘서트장 방불케 하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는 엘리베이터에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다가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비투비 멤버들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방송국 엘리베이터에 오른 비투비 멤버들은 서로 목을 풀면서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화음을 맞추며 목을 풀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한참 멤버들이 목을 풀고 있는데 육성재가 갑자기 "쉿 쉬이이이"라며 "엘리베이터에서 노래 부르는거 아니랬어"라고 말했다.

이민혁이 "누가?"라고 물었고 임현식은 "상관없어. 우린 가수니까"라고 대꾸했고 이민혁은 육성재에게 "누가 그랬어?"라고 다시 캐물었다.

육성재는 "우리 엄마가"라고 말했고 서은광은 "우리끼리 있을 때는 (노래 불러도) 돼"라고 답한 뒤 흥얼거렸다.

이를 말리던 육성재는 재빠르게 신곡 '그리워하다'를 부르기 시작했고 다른 멤버들도 육성재 노래에 화음을 넣으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뽑아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비투비 멤버들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신곡 '그리워하다'를 부르며 엘리베이터 안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고 듣는 이들의 귀를 호강하게 했다.

한편 비투비 신곡 '그리워하다'는 감성 발라드곡으로 시간이 지났음에도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너를 그리워하다가 1년이 가버렸어", "난 그냥 그렇게 살아. 너를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아직도 내 마음속엔 너" 등 노래 전반 이별 후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신곡 '그리워하다'로 가을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비투비는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Tube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비투비 컴백 무대서 '화음'까지 넣으며 응원한 팬들 (영상)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팬들이 컴백 무대에서 '화음'을 넣는 고퀄리티 응원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