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로맨틱한 '달빛 데이트' 할수 있는 부산대 '빛을 품은 금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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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사랑하는 사람과 빛으로 수놓은 거리를 거닐며 로맨틱한 달빛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부산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017 금어빛축제 '빛을 품은 금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을 품은 금어' 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오색빛깔 금어 조형물 약 2천여 마리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빛을 내뿜는 금어 조형물들이 수놓은 '빛 터널'을 거닐면 마치 은하수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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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축제 기간에 한해서 온천천 곳곳에는 유등을 띄어 놓아 축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행사 기간 중 10월 28일과 29일에는 커피와 빵 문화 축제인 '라라라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빛을 품은 금어' 축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 장전역 온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사랑하는 애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 낭만이 가득한 '달빛 데이트'를 즐기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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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