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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 '뉴욕 센트럴파크' 닮은 초대형 공원 생긴다

오는 2023년 들어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상부에는 대규모 녹지 광장이 생긴다.

인사이트서울시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강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녹지광장을 담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설립된다.


23일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 최종 당선작으로 프랑스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의 설계작인 'Light Walk'(빛과 함께 걷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023년에 들어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서는 대규모 녹지 광장과 지하 4층까지 햇빛이 드는 지하 정거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영동대로 상부에 조성될 대형 녹지광장을 중심으로 삼성역(2호선)부터 봉은사역(9호선)까지 지면을 가로지르는 560m 길이의 '라이트 빔'이 설치된다.


'라이트 빔'은 태양광을 흡수·집적하고 반사하는 일종의 태양광 공급시설로 이를 설치하면 지하에서도 지상에 있는 것처럼 환한 자연광을 접할 수 있다.


인사이트서울시


영동대로 상부 녹지광장은 상록수 위주의 대형 나무를 심어 교차로의 공해와 소음을 차단하고 광장 중앙은 다양한 이벤트를 위해 비워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5년 뒤 들어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승센터로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광역철도(GTX)와 KTX까지 지날 수 있도록 지어진다.


또한 교통시설 이용수요와 노선별 특성 등을 고려해 평균 환승 거리를 서울역의 1/3 수준으로 줄여 복합환승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완성되면 하루 63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트서울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블 체험관' 12일 부산에 생긴다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마블 주인공과 함께 지구를 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 체험 시설이 부산에 생긴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