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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MBC '도둑놈' 결방…'무도' 더빙 '비긴 어게인' 방영

MBC 드라마본부가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오늘(22일)부터 주말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는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seojuhyun_s', (우)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MBC 주말극이 총파업 여파로 오늘(22일)부터 결방된다.


22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는 'MBC 특선영화-비긴어게인(무한도전 더빙판)'이 방송된다.


해당 시간에 방송되던 주말드라마 '밥상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은 결방한다.


이는 MBC 총파업에 따른 것으로 지난 19일 MBC 드라마본부도 기자, PD 등 다른 직군과 함께 파업을 결정했다.


인사이트MBC


드라마본부는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22일 오후 9시를 기해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의 결방을 시작으로, '별별 며느리', '밥상 차리는 남자', '돌아온 복단지'가 뒤를 이어 결방한다"고 밝혔다.


전국언론조합 MBC본부는 지난 9월 4일 0시부터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내세우며 전면적인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파업 선언 이후 즉시 결방·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드라마는 결방되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rgram 'junha0465'


그러나 드라마본부도 파업 동참을 결정하면서 22일부터 주말극과 일일극마저 결방하게 됐다.


현재 MBC는 '라디오스타', '나혼자 산다', '무한도전', '복면가왕' 등 대부분의 예능이 결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원배 이사가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odelhanhyejin'


"파업도 우릴 막진 못한다!"…결방 한달 만에 한자리 모인 '나혼자 산다'4주째 결방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의 멤버들이 사적인 모임을 가지며 '현실 친구'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