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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 일어난 '에이즈' 감염 원인과 초기 증상 6

최근 '에이즈'가 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감염 경로와 초기 증상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최근 성매매를 하던 용인의 한 여중생이 에이즈에 걸려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20여 명과 성관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에이즈에 걸렸는데도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를 한 혐의(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잇따른 에이즈 발생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있다.


'죽음의 병'이라는 별명을 가진 에이즈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몸에 침투해 면역세포 수가 적어지거나 에이즈로 진단할 수 있는 특정한 질병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일정한 면역 수치를 유지하며 신체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면 에이즈 환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부터 쌓여온 악명 탓에 에이즈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감염 경로와 초기 증상을 소개한다.


1. 보균자와의 성관계(감염 경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장 주된 경로로 지적받는다.


보균자의 정액이나 질 분비물 등이 원인이다.


한 번의 성관계 시 감염 가능성은 0.01~0.1% 수준이다.


2. 수혈(감염 경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가능성은 작지만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사례도 있다.


에이즈가 발견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국내외에서 수혈로 인해 발생한 에이즈 감염은 총 27건이다.


3. 주삿바늘(감염 경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수로 오염된 주삿바늘에 찔리는 경우에도 에이즈의 위험이 있다.


감염자가 사용한 주사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4. 발열(초기 증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에이즈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에 걸리기 쉽다.


그리고 침투한 바이러스에 의해 열이 날수도 있다고.


5. 구토(초기 증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의심되는 일이 있고 난 뒤 3~6주에 걸쳐서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구토 역시 에이즈 초기 증상 중 하나다.


6. 각종 통증(초기 증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에이즈에 걸리면 두통과 근육통을 비롯해 관절통, 인후통 등 각종 통증이 몸을 괴롭힌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도록 하자.


'에이즈' 감염 알고도 부산서 남성 20명과 성매매 한 20대 여성에이즈(AIDSㆍ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 사실을 알고도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