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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기록하며 10명이서 싸운 바르샤 이기게 해준 '神' 메시

'축구의 神'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FC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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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축구의 神'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FC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 리그 3차전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또 메시는 이날 기록한 골로 유럽 클럽대항전 100호골을 달성했다.


유럽 클럽대항전 100호골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43경기)가 먼저 세운 기록이지만, 메시는 호날두보다 21경기 적은 122경기 만에 100골 넣어 '역대 최소 경기 100호골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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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르샤는 모두의 예상대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8분 터진 올림피아코스 디미트리스 니콜라우의 자책골로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간 바르샤는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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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전반 42분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인 것이다.


10명이서 후반전을 치뤄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바르샤에게는 '神'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후반 15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을 살짝 넘는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4분 뒤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뤼카 디뉴의 골을 돕기도 했다.


바르샤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실점했지만 메시의 '미친' 활약에 힘입어 올림피아코스에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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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조별 리그 3전 전승을 달성한 바르샤는 D조 선두를 유지, 4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 사실상 챔스 16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D조 유벤투스와 스포르팅의 경기는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2승 1패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바르샤에 이어 D조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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