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남성에게 한눈에 반해 입술에 '뽀뽀' 쪽 선물한 '돌고래' (영상)
처음 본 남성에게 한 눈에 반해 달콤한 입맞춤을 멈추지 못하는 돌고래가 포착됐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처음 본 남성에게 한눈에 반해 달콤한 입맞춤을 멈추지 못하는 돌고래가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아큐웨더는 스쿠버 다이버 드미트리 바스야노브치(Dmitry Vasyanovich, 48)가 그랜드 바하마 섬에서 촬영한 사랑스러운 영상을 공개했다.
남성 드미트리는 중앙아메리카 쿠바 북동쪽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 연방 섬나라 바하마로 스쿠버 다이빙을 떠났다.
아름다운 바닷속을 탐험하던 드미트리는 우연히 돌고래를 만났는데, 녀석은 사람들에 대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드미트리 곁을 계속 맴돌던 돌고래는 급기야 그의 입에 입을 쪽 맞추고, 문지르는 등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깨끗한 물에서 헤엄치던 돌고래는 남성에게 입맞춤을 선물했으며, 지느러미를 양옆으로 흔들며 긍정적인 기분을 표출했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 돌고래는 다른 스킨 스쿠버에게도 다가가 뽀뽀를 했다. 한동안 애교를 부리던 남성은 그렇게 시간을 보낸 뒤 사라졌다.
한편 돌고래는 물돼지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으로 몸길이 4.5m 이하의 중소형 고래를 뜻한다.
돌고래는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다.
일본 도카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돌고래는 사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사물의 이름을 외우고, 사람에 가까운 언어능력을 갖고 있다.
하루에 160km를 움직이는 돌고래는 매우 사회적인 특성이 있어 수족관에 가두는 행위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지능이 높고 사회적인 동물인 돌고래를 수족관에 가두는 행위는 사람을 평생 침대 위에 누워 생활하게 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