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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한 쌈 '1000원' 소주 한 잔 '500원'에 파는 부산의 고깃집

고기를 1인분이 아닌 한 쌈씩 판매하는 부산의 한 고깃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고기를 1인분이 아닌 한 쌈씩 판매하는 부산의 한 고깃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기 한 쌈을 천원에 파는 부산의 이색 고깃집이 소개됐다.


해당 고깃집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진지한쌈'으로 고기 한 쌈을 1천원에 소주 한 잔을 5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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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


이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돈을 지불한 후 위생 장갑을 끼고 원하는 만큼의 야채와 소스를 곁들여 자신만의 '한 쌈'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소주 또한 병 단위가 아닌 한 잔만 주문이 가능해 고기 한 쌈에도 소주를 곁들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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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


무엇보다 음식점에 들어가 1인분을 주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어린 학생들도 이곳에서는 눈치 보지 않고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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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


한편 '진지한쌈'은 본래 해당 매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본점 '진지한 고깃집'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오픈한 곳으로 알려졌다.


'진지한 고깃집' 역시 생고기와 삼겹살, 항정살 등을 3,900원의 저렴한 가격부터 판매해 학생들이 마음껏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곳이다.


인사이트Instagram 'jinjihana'


해당 식당의 사장 권민철 씨는 "학생들이 많이 찾아 고맙다"며 "매장의 수익은 많지 않지만 고깃집 홍보라고 생각하고 고기를 많이 달라는 손님한테는 고기를 넉넉히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 한 쌈' 단돈 '1000원'에 판매하는 부산 한 고깃집삼겹살과 마늘, 고추, 각종 쌈 채소를 다해 한 쌈을 단돈 '1천원'에 판매하는 부산의 한 고깃집이 화제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