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남이었는데 '벌크업' 통해 근육남으로 변신한 테임즈의 피지컬
전(前)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야구 선수 에릭 테임즈의 피지컬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전(前)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야구 선수 에릭 테임즈의 피지컬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테임즈 벌크업 전후'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 속 과거의 테임즈는 바람이 불면 날아갈 듯 생각보다 여리여리(?)한 체형을 자랑했다.
몸 자체는 균형이 잡혀있지만 근육이 두드러지는 선수는 아니었다는 뜻이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마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호날두를 보는 것 같다는 비유가 나오기도 했다.
이 사진은 테임즈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모습이라고.
하지만 그는 이후 더 성장하기 위해 일명 '벌크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크업은 근육의 양을 효과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높은 강도의 운동을 병행하면서 식사량도 늘려 체중 및 근육량을 지속적으로 상향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친 테임즈의 몸은 정말 몰라보게 달라졌다. 전문 보디빌더라 해도 믿을 정도로 두꺼워진 상체를 자랑하게 된 것이다.
특히 근육의 결을 따라 갈라진 팔 근육은 말의 허벅지를 연상케 할 정도.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전완근이 진짜 부럽다", "와 팔 근육 봐", "진짜 대박인데 나도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 중인 테임즈는 최대 187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