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르신 보면 늘 도와준다"는 '의리' 김보성의 두 아들
어느 상황에서나 '의리'를 외치는 배우 김보성이 두 아들에게도 의리 DNA를 전파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느 상황에서나 '의리'를 외치는 배우 김보성이 두 아들에게도 의리 DNA를 전파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보성은 자신의 IQ가 151이라고 밝혔다.
MC들이 "아들 둘도 머리가 좋겠다"고 묻자, 김보성은 "두 아들도 멘사급이다. 큰아들도 160이 넘고 막내도 150 가까이 된다"고 답했다.
김보성은 "(두 아들이 똑똑할 뿐만 아니라) 정의감도 저보다 불타오른다"고 자랑했다.
그는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른들을 보면 도와드린다. 어른 공경을 잘한다"며 "용돈 꺼내서 할머니 가지세요 하면서 드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보성은 "나눔의 의리는 제가 잘 전파한 게 아닌가 싶다"면서 뿌듯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성은 자신이 어렸을때부터 '의리'가 넘치는 성격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동네 보안관이었다"면서 "약한 애들이 맞는다 그러면 (내가) 딱 나타났었다"고 회상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