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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들이 보면 '식겁할' 남동생이 관찰한 '우리 누나'의 특징 7

이다래 기자 2017.10.22 10:18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누나가 있는 남동생들은 불행히도 종종 누나를 통해 여성에 대한 환상이 깨지곤 한다.


누나는 엄마만큼 의지가 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또 세상 누구보다 얄미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집과 밖에서의 생활이 180도 바뀌는 신기한 존재이기도 하고, 누구보다 게으르고 더러운 존재이기도 하다.


드라마를 통해 '누나'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현실 남매' 사이의 남동생이 전하는 '누나'의 실생활을 재미 삼아 읽어보길 바란다.


1. 집에만 오면 '형'으로 변신한다


인사이트tvN '감자별'


밖에서 만나면 가끔 몰라볼 정도로 정상적인 사람이 된다. 하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목 늘어난 티셔츠에 화장 지운, 머리는 하나로 질끈 올려 묶은 듬직한 '형'으로 변신한다.


밖에선 누구보다 조신한 척하는 누나를 보면 '여자'에 대한 환상이 무너지곤 한다.


2. 그 누구보다 더럽다


인사이트MBC '그녀는 예뻤다'


외출할 때 보면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신'이 되지만 방안을 보면 웬만한 남자들 방보다 훨씬 더럽다. 옷은 침대에 굴러다니고 화장대는 화장품들이 즐비하다.


약속 없는 날은 하루 종일 씻지도 않고 누워만 있는다. 먹을 때만 잠시 상체를 일으킬 뿐 낮에도 자고 밤에도 시체처럼 또 잔다.


3. 매일 살쪘냐고 물어본다


인사이트KBS 2TV '오마이비너스'


살찌는 것에 엄청 예민해 한다. 매일 똑같은 대답만 하는 나에게 '매일' 살쪘냐는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머리 스타일도 매일 똑같은데 '이상하냐'고 매일 물어본다.


살 걱정은 그렇게 하면서 매일 초콜릿, 과자는 옆에 끼고 살며, 내가 잠시 외출하려고 하면 또 과자 심부름을 시킨다.


4. 뒷담화가 생활화되어 있다


인사이트KBS 2TV '태양의 후예'


예쁜 여자 연예인만 나오면 갑자기 성형전문가로 돌변해 외모 지적하기 바쁘다. 통화할 때도 온갖 상냥한 척은 다하면서 전화만 끊기면 갑자기 그 사람 욕을 한다.


내 행동이 마음에 안 들면 엄마에게 미주알고주알 성실히 설명하기 바쁘고, 부모님의 1차 잔소리가 끝나면 누나의 2차 잔소리가 시작된다.


5. 언행 불일치 끝판왕


인사이트KBS 2TV '프로듀사'


방해하지 말라고 방으로 들어가더니 어느새 보면 또 자고 있다. 1년 내내 똑같은 책을 들고 단잠에 빠진다.


체중계를 잴 때도 살쪘다고 툴툴대다가도 얼마 안 가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있다.


6. 똑같은 물건을 또 산다


인사이트MBC '그녀는 예뻤다'


보기에 다 똑같아 보이는 옷을 또 구입한다. 화장대도 화장품으로 넘쳐나는데 붉은색 립스틱을 굳이 또 산다.


7. 가족들 걱정의 대상이 된다


인사이트KBS 2TV '오마이비너스'


부모님이 누나에게 가장 많이 하는 소리 중 하나는 바로 '저래서 시집은 가겠냐'는 말이다.


성별을 떠나 '자연인'으로 집안을 활보하는 누나를 보면 나조차도 시집은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몰려온다.


원수같이 싸우지만 사실 '남매' 사이가 최고인 이유 6알고 보면 '남매' 사이가 최고인 이유를 모아봤다. 생각해보니 오빠가, 누나가, 동생이 있어 다행이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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