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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만큼만 술 마시면 '술값 할인'해 주는 식당

미리 약속한 음주량만큼만 마시면 술값을 할인해주는 식당들이 있어 화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미리 약속한 음주량만큼만 마시면 술값을 할인해주는 식당들이 있어 화제다.


최근 울산 동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음주량을 줄이기 위해 '절주하이소'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절주하이소' 프로그램은 음주 전 자신의 주량에 맞게 몇 병을 마실 것인지 미리 약속하고, 약속한 음주량 이내로 마실 경우 술값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현재 울산 동구지역 일반음식점 5곳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인사이트SBS


'절주하이소' 프로그램은 회식자리 등에서 음주를 강요하거나 주량을 과시하기 위해 과하게 술을 마시는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앞으로 '절주하이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을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애플리케이션에 가상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절주하이소'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프로그램 참여 업소를 15곳으로 늘리는 등 확대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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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