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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다이아몬드' 4천개 박힌 43억짜리 초호화 '핸드백'

다이아몬드 4571개, 금 18캐럿이 들어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이 화제다.

인사이트

mouawad.com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무려 '43억' 원이나 하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여성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모우와드 1001 나이트 다이아몬드퍼스' 핸드백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홍콩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이 핸드백은 이미 지난 2011년 380만 달러(한화 약 42억 9,000만 원)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모우와드 1001 나이트 다이아몬드퍼스' 핸드백의 가장 큰 특징은 가방 전체를 감싸고 있는 '4715개'의 영롱한 다이아몬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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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이아몬드 사이사이로 고급스러운 금을 가미해 그 가치를 더 높였다.


실제 가방에는 381.92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으며 금 또한 18캐럿이나 쓰였다.


게다가 핸드백 자체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져 숱한 여성들의 소장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스위스의 전통 보석 브랜드 '모우와드'의 보석 디자이너 로버트 모우와드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만드는 데만 8,800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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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와드 1001 나이트 다이아몬드퍼스' 핸드백의 경매는 프라이빗 세일(개인간의 합의 매매)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모우와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 외에도 다수의 세계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2003년 모델 하이디 클룸이 착용하고 나온 '베리 섹시 판타지 브라'가 있다.


이 브라는 총 2800개가 넘는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당시 1,100만 달러(한화 약 124억 3,500만원)에 낙찰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라'란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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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