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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인생작'···입소문 타고 1위 하고 있는 '범죄도시' 명대사 9

흥행 돌풍 일으키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의 임팩트 있는 명대사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범죄도시'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어마어마한 속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추석 이후부터 쭉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괴물 같은 연기력과 액션으로 영화 전체를 이끌어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범죄도시'를 흥행의 길로 이끌었다.


또한 악랄한 보스 '장첸'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윤계상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젠틀한 연기와는 전혀 다른 잔혹한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마동석과 윤계상이 극 중에서 구사하는 대사들은 진지함 속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유머가 묻어 나와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한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과 화려한 액션신으로 인기 상승 중인 범죄 도시의 임팩트 강한 명대사를 소개한다.


1. "야, 숨 쉬어. 숨!"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초반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이수파 헐랭이(민무제)을 막다른 골목길에서 대치하게 된다.


칼을 꺼내 위협하는 헐랭이에 마석도는 표정 변화 없이 얼굴을 원 펀치로 날린 후 기절시킨다. 


이때 한방에 나가떨어진 헐랭이 모습에 놀란 마석도가 던진 대사다.


2. "니, 내 누군지 아니?"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극악무도한 조폭과 싸움을 하면서도 전혀 기가 눌리지 않는 두목 장첸(윤계상)의 대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자비한 '포스'를 뽐내는 장첸의 한마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3. "도끼 어딨니?"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장첸과 장첸의 부하들의 광기 어린 살인 행각 장면에서 나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칼이 아닌 도끼를 꺼내 주점 웨이터의 팔을 가감 없이 잘라내는 충격적인 장면에서 나온다.


4. "가자, 진실의 방으로"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마석도는 경찰서로 헐랭이를 잡아와 취조를 시작하지만 헐랭이는 취조에 응하지 않는다. 


이에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마석도는 "가자, 진실의 방으로"라고 외친다. 


마석도의 말에 후배들은 익숙하다는 듯 헬멧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CCTV를 끄면서 헐랭이를 블라인드 쳐진 구석으로 몰아간다.


이후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5. "세금도 안내는 X끼가 뭔 휴지를 이렇게 많이 써?"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장첸은 중국 밀항을 앞두고 화장실에 들어가 몸에 묻은 피를 닦고 옷을 갈아입었다.


이를 본 마석도는 장첸이 피 닦느라 잔뜩 쓴 휴지를 가리키면서 "세금도 안내는 X끼가 뭔 휴지를 이렇게 많이 써?"라는 공격적인 멘트를 날린다.


6. "혼자왔니?", "응, 아직 싱글이야"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 마지막 마석도와 장첸이 정면 대결을 펼친 장면에서 나온 대사로 이 영화의 킬링 파트 대사라고도 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마석도를 마주한 장첸은 마석도를 향해 "혼자 왔니?"라며 위협적인 말을 던진다.


이에 마석도는 "응, 아직 싱글이야"라며 위트 있는 유머를 던져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장면에서 관객들의 폭소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7. "일 없니?"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한 번씩 내뱉어본다는 중독성 짙은 대사다.


심기가 불편한 장첸이 상대에게 공격적인 말투로 툭툭 내뱉는 말이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 특유의 조선족 사투리로 많은 이들에게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8.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자신의 부하를 건드려 분노한 독사파 두목(허성태)과 장첸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대화에서 나온 말이다.


독사파 두목이 "내가 뉘긴지 아니?"라고 묻자, 장첸은 전혀 개의치 않은 표정으로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라고 툭 던진다.


조직폭력배의 분노에도 전혀 기죽지 않은 장첸의 모습은 그의 무자비한 성격을 보여주는 듯하다.


9. "인사해, 여기 우리 '전 변호사'라고"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진실의 방'과 더불어 말 안 듣는 범죄자들을 한방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아이템 '전 변호사'다.


마석도는 장첸의 부하를 잡아 장첸의 행방을 묻지만 그는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


그 말을 들은 마석도는 요구에 응하는 것처럼 행동하더니, 이내 "인사해, 여기 우리 전 변호사라고"라며 전기 충격기를 꺼낸다.


관객 입소문 타고 역주행한 '범죄도시' 1위 독주…270만 돌파영화 '범죄도시'가 관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무서운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흥행 요정 '마요미' 마동석에 대한 6가지 진실영화 '범죄도시'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일궈낸 대세 배우 마동석의 화려한 과거가 재조명됐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