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행복한 2년 뒤 '부산'에 생기는 8가지
우리가 2년 뒤에 부산을 찾아야 할 이유가 또 한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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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busancity'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우리가 2년 뒤에 부산을 찾아야 할 이유가 또 한 번 생겼다.
현재 부산 곳곳에서는 우리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내는 다양한 시설들이 2019년 완공을 위해 줄줄이 공사에 나섰다.
부산에는 국내 최대,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조성 공간들이 남녀노소 오감을 만족 시켜줄 예정이다.
안 그래도 먹을 것, 볼 것 많은 부산인데 2, 3년 뒤는 더이상 '1박 2일' 부산 여행이 어려울 정도로 구석구석을 '짜릿함'으로 꽉 채울 전망이다.
1. 오시리아 테마파크
오시리아 테마파크
2019년 말 부산 기장군에 에버랜드 2.5배, 롯데월드 3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이 들어선다.
366만㎡ 부지에 세워지는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롯데월드의 놀이시설을 포함해 중·대형 어트랙션 31개가 테마파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릴 라이드, 초대형 롤러코스터, 실외 호수와 광장, 실내 놀이시설, 키즈 파크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생겨난다.
테마파크 주변으로는 특1급 호텔과 라군형 아쿠아리움도 조성될 계획이다.
2. 루지
스카이라인
통영에 이어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에도 짜릿한 리이딩을 체험할 수 있는 '루지'가 건설된다.
이번에 생기는 루지는 약 900m 길이의 4개 트랙과 시간당 2,600여 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는 2개의 체어리프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3. 상상마당
홍대 상상마당
논산 상상마당
춘천 상상마당
홍대에 가면 볼 수 있는 '상상마당'이 부산에서도 오픈한다.
국내 대표적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상상마당'은 연간 3천여 개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 지원을, 일반인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 5층, 지상 12층 건물로 건축될 이번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공연장을 비롯해 디자인 스퀘어, 전시 갤러리, 청년 라운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4. 오페라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부산 북항 재개발지에는 2020년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된다.
1,800석 대극장과 300석 소극장,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는 이번 '오페라하우스'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극공연 전문공연장으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예정이다.
5. 태종대 모노레일
태종대 모노레일
코끼리 열차가 반겨주는 태종대에는 2019년 지상 5m 높이에 설치되는 사방이 유리로 된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뛰어난 해양 절경을 다방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모노레일은 98인승짜리 3개 차량이 총 3.7km를 순환한다.
6. 랭커스터 대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영학으로 유명한 영국 랭커스터대학이 부산 강서구에 캠퍼스를 조성한다.
대학교에는 경영학을 중심으로 경영·금융·물류 분야 등 특화된 학부, 대학원, 경영자 교육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1961년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에 개교한 랭커스터대학교는 지난해 파이낸셜 타임즈 국제경영 평가에서 세계 5위를 차지했고, MBA 기업전략 전공은 세계 1위로 평가받은 우수 대학이다.
7. 아쿠아 드림파크
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아쿠아 드림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약 9500㎡ 규모로 건설되며 온천수를 활용한 수영장을 연령별로 구분해 수심 및 레인 수를 조정할 전망이다.
8. 야구 테마파크
부산시
기장군에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관, 실내야구 연습장, 사회인 야구장, 리틀 야구장 등이 총망라된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 테마파크도 생겨난다.
야구 명예의 전당은 지상 3층 규모로 한국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야구 강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