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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이 말하는 반려견 키우면 안 되는 사람 유형 3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뚝심을 갖고 밝힌 반려견 키우면 안 되는 사람 유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강아지는 백수를 가장 좋아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개통령' 강형욱의 이전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그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반려견을 키우면 안 되는 사람 유형에 대해 말했다.


그의 발언에 MC 이영자가 "욕먹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지만 강형욱은 "욕먹어도 괜찮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통령이 욕먹을 각오로 밝힌 '반려견을 키우면 안 되는 사람' 유형 3가지를 소개한다.


1. 너무 바쁜 사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려견도 외로움을 탄다.


너무 바빠 돌보지 못할 상황에 있는 사람이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한다.


이때는 반려견이 외로움에 병드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개통령'은 '너무 바쁜 사람'을 개를 키우면 안 될 사람의 첫 번째로 꼽을 정도로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2. 혼자 사는 사람


인사이트Facebook 'EBS Story'


강형욱은 싱글들이 강아지를 키우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보통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사람 나이 두 살에 해당하는 2개월 된 강아지를 입양한다고 그는 언급했다.


덧붙여 "새끼 강아지는 보호자에 문지방을 넘는 것부터 소변을 누는 모습까지 행동 하나하나를 보여주고 싶어한다"라며 돌봐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나 "혼자 둔다면 강아지는 추억도 없이 외롭게 성장해야 한다"라며 여기서 발생한 문제는 "아무리 좋은 훈련사나 행동 교정사도 반려견의 어린 시절 상처까지 치료할 순 없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영자가 "혼자 사는 싱글들한테 너무하는 것 아니냐. 외로워서 키우는 거 아니냐"라며 "싱글들에게 욕먹을 수도 있겠다"고 반박했다. 


이에 강형욱은 "욕먹어도 괜찮다.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3. 친구 사귈 기회를 주지 않는 사람


인사이트bnt


강형욱은 강아지에게 친구가 필요한 이유로 "강아지도 사람처럼 외로움을 느끼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사실 반려견이 산책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면 대부분의 문제행동도 해결되기도 한다"고 말해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Naver TV tvN '현장토크쇼 택시'


집에 혼자 남은 반려견이 '하울링'하며 우는걸 보고 눈물 흘리는 주인 (영상)보호자가 나가자마자 홀로 남은 반려견은 늑대처럼 하울링하며 보고싶다고 울부짖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