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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서 아내 투신해 자살했는데 태연하게 '전화통화'만 한 남편 (영상)

장형인 기자 2017.10.12 07:30

인사이트연합뉴스 TV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어금니 아빠' 이모 씨가 아내에게 성매매 강요, 성적 학대를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와중에 아내가 투신한 현장에서 보인 그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연합뉴스 TV는 지단달 5일 아내가 투신한 현장에서 태연하게 전화 통화만 이어가는 어금니 아빠 이모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이모씨의 아내 최 씨는 지난달 1일 이모씨와 강원 영월 경찰서를 방문해 "의붓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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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닷새 만인 5일, 최 씨는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와중에 아내 최 씨의 죽음을 확인한 이모 씨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약간 놀란 듯 보이지만 울부짖거나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모 씨는 최 씨를 흔들어 깨우려는 듯 싶더니 이후 딸과 대화를 하며 전화 통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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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4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앰뷸런스에 실어 병원으로 향하는데도 이모 씨는 동승하지 않고 전화만 이어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 또한 아내를 잃은 이모 씨의 태연한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 시민은 "딸은 다른 사람이 사고 난 것처럼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도 "최 씨의 쫄티가 이렇게 일부 벗겨져 있었다. 그게 의심이 갔다. 아무리 거기서 떨어져도 옷이 벗겨질 수 없다. 남편이 내려가서 옷을 내렸다고..."라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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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이모 씨의 여중생 살인 사건의 범행 동기를 밝혀내고 검찰에 송치하는대로 최씨의 죽음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이양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는 13일 이씨 부녀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딸 친구 살해' 용의자 어금니 아빠, 피해 여중생에 성적 학대 의혹'어금니 아빠' 이모씨가 피해 여중생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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