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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핑크뮬리' 보면 후회하게 만드는 경주 관광 명소 6곳

인생샷을 찍은 후에 인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핑크뮬리 주변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dream_minji'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10월 가을 여행지로 전국에서 손꼽는 곳을 꼽자면 바로 '핑크뮬리'가 있는 경주다.


가을만 되면 자라는 '핑크뮬리'는 핑크빛 색깔을 띠는 서양 억새의 일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으로 최근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에는 보문단지 내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룬 곳은 경주조선온천호텔 맞은편과 스타벅스 보문호수점 길 건너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earlysummer_night'


핑크뮬리 속에서 애써 잡은 분위기를 놓치기 아쉽다면 경주 관광 명소들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인생샷을 찍은 후에 인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핑크뮬리 주변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1. 보문 관광단지 (24시간 / 연중무휴)


인사이트경주시


보문호를 중심으로 하는 보문관광단지는 유적지와는 별개로 경주 관광의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국제적인 관광단지이다.


고급호텔과 콘도, 온천, 골프장, 야외공연장, 놀이시설 등 각종 문화 레저시설을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다.


2. 경주 솔거 미술관 (9:00~18:00 / 월요일 휴관)


인사이트gjsam.or.kr


솔거 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으로 1999년대 이후 경주 남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기증을 받아 건립되었다.


830여 점의 수묵화 안에 깃든 수묵화는 그 엄청난 크기로 가까이에서 보면 검은색 소나무 숲에 온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한다.


3. 진수성찬 (9:00~21:30 / 매일)


인사이트jinsuseungchan.kr


멋들어진 기와집 안으로 들어가면 간장게장과 한우 불고기가 유명한 맛집 '진수성찬'에 갈 수 있다.


전통 한옥 구조로 되어 있지만 건물의 소재 자체는 현대식으로 지어져 편리한 건물은 안에 소나무가 보이는 아담한 정원이 있어 식사하며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4. 경주 교촌마을 (24시간 / 매일)


인사이트gyochon.or.kr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만석 이상의 재산은 모으지 말라"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며느리에게 3년간 무명옷을 입혀라"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6개 가훈을 기초로 조선 시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경주 최 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 경주 교촌 한옥마을이다.


가기 전에 300년 이상 이어진 최부자 집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겠다.


5.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공원 (9:00~18:00 / 매일) 


인사이트Facebook 'gyeongjuexpopark'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공원'은 21세기 세계문화의 중심을 소개한다는 목표 아래 설립되었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접목과 함께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며 테마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6. 황남빵 (8:00~23:00 / 매일) 


인사이트Facebook 'hwangnambread'


맛칼럼니스트 황교익도 경주에 가서 샀던 황남빵으로 국산 팥이 꽉꽉 들어찬 황남빵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달달한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관광을 다니다 지친 몸을 쉬기도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다음달 경주 가면 볼 수 있는 '핑크뮬리' 단지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아름다운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