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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전 보고 분노한 안정환이 축구대표팀에 날린 '팩트 폭격' 7

김지현 기자 2017.10.11 16:27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2.5군 전력으로 나온 모로코에게 1-3으로 참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날린 '팩트 폭격'이 화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스위스 빌-비엔느 티솟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변형' 스리백으로 나선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극도의 수비 불안을 보이며 경기 시작 10분 만에 2골을 실점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 21분 터진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간신히 영패를 모면하기는 했지만 유럽 원정 2연전 '2연패'의 참담한 성적을 거둔 대표팀의 모습은 국내 축구팬들의 실망을 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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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안정환 해설위원도 마찬가지일 터. 특히 그는 이날 경기 중계를 맡았었기에 한국 축구가 무너지는 모습을 생생히 지켜봐야 했고, 경기 중간 중간 안타까운 마음에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후배들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안정환 해설위원이 분노한 모습을 보이자 축구팬들은 "'레전드' 안느가 그렇다면 그런거다", "너무 답답해서 본인이 뛰고 싶었을 듯", "안정환 해설위원의 말처럼 한국 축구는 확실히 무너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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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들은 안정환 해설위원이 이날 경기를 중계하면서 날린 독설과 애정 어린 조언들을 모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현재 이 발언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듣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는, 그리고 한국 축구 '레전드'로서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잘 간파하고 있다는 안정환의 팩트 폭격들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 "내가 히딩크 감독이어도 한국 대표팀은 맡지 않을 것 같다"


# "한국 축구가 이렇게 못할 때가 있었나 싶다. 한국보다 못하는 팀은 아직까지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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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선수들이 러시아 전 이후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캐스터 말에) 모로코도 그날 경기했다"


# "지더라도 할 만큼 하고 져야 하는데 선수들이 좀 더 부딪치고 다가가는 게 필요하다. 축구가 안 돼도 이렇게 안 될 수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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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의 수준이 이 정도가 아닌데 뭔가 잘못됐다는 걸 보여주는 경기력이다. 예전에 좋았던 대표팀의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깨져있고 경기가 엇박자로 움직이는 듯하다"


#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이 확실하다. 다시 잘 채울 수 있도록 선수나 감독이나 협회, 축구인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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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렇게 못해졌는지 모르겠다. 선배로서 후배들을 응원해주지 못하고 도와주지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다"


+ 서형욱 해설위원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오늘 우리 대표팀은 '졌지만 질만했다'"


신태용 감독 "이렇게 못할 줄이야…경기력 너무 떨어져 나도 깜짝 놀라"2.5군 전력의 모로코에게 1-3으로 참패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 감독이 "경기력이 너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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