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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여자친구 보려 월담하는 '사랑꾼' 고양이

황비 기자 2017.10.11 13:31

인사이트tumblr 'lancelotandloki'


[인사이트] 황비 기자 = 3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여자친구의 집앞을 찾아오는 '사랑꾼' 고양이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뮤는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 매일 아침 담장 너머로 눈도장을 찍고 가는 고양이 로키(Loki)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로키와 로키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랜슬롯(Lancelot)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이웃 고양이였다.


인사이트tumblr 'lancelotandloki'


3년 전 어느 날 산책을 하던 중 둘은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새침데기 기질이 있는 랜슬롯은 도도함을 유지했지만, 로키는 첫눈에 랜슬롯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결국 상사병(?)에 걸린 로키는 다음날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랜슬롯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umblr 'lancelotandloki'


마치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듯 녀석은 매일 아침 슬그머니 나타나 랜슬롯의 주인이 문을 열어주기만을 기다린다.


집으로 들어온 로키는 랜슬롯의 곁에 꼭 붙어 앉아 애정 공세를 펼치다 헤어질 때가 되면 격한(?) 뽀뽀로 사랑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랜슬롯의 주인 애나(Ana) 또한 매일 자신의 반려묘를 찾아와 사랑을 나누고 가는 로키의 뒤를 밟았다가 녀석의 주인과 만나 절친이 됐다.


인사이트tumblr 'lancelotandloki'


이후 3년간 우정을 쌓은 랜슬롯과 로키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처음에는 로키를 귀찮아하던 랜슬롯도 지금은 로키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창가에 가만히 앉아 남자친구가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기도 한다.


랜슬롯의 주인은 "둘이 노는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랜슬롯과 로키가 지금처럼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득 품고 사랑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로 죽고 못 사는 '사랑꾼' 고양이 커플의 특별한 애정표현집사에게는 '츤데레'로 유명한 고양이지만 사랑하는 사이 앞에서는 온몸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나 왔다냥"···여친 보고 싶어 매일 집에 찾아오는 '사랑꾼' 남친하루도 빠짐없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애틋한 사랑 중인 냥이 커플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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