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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배운 심폐소생술로 50대 남성 살린 초등학생

황규정 기자 2017.10.10 17:59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급성 심정지가 왔을 때 '심폐소생술'만 해도 생존율이 2배 이상 뛰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힘이 약한 초등학생도 1시간 교육받은 심폐소생술로 50대 남성을 살려 시민들의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YTN은 '당신의 두 손이 심장을 다시 뛰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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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지하철역 승강장에 한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시민들이 돌아가며 흉부를 압박하고 숨을 불어넣은 덕분에 이 남성은 무사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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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4시간 전 배운 심폐소생술로 50대 남성을 구한 초등학생도 있다. 


당시 10살이었던 이수빈 양은 아파트 입구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한 뒤 119에 신고해달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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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수빈 양은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남성의 얼굴과 목을 곧게 편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바로 4시간 전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한 시간가량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며 마네킹을 상대로 실습 해본 것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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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심폐소생술은 힘이 약한 초등학생도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을 만큼 가장 정확하고 빠른 응급처치 중 하나다.


산소 없이 뇌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4분에 불과하지만, 심폐소생술을 하면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생존율은 2~3배, 뇌기능회복률은 3~6배까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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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시 심폐소생술 방법을 모른다면 119에 전화하는 것이 좋다.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동안 119 전화로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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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본 경험이 없다면 환자의 가슴 중앙을 빠르고 강하게 누르는 흉부압박만 하고, 정확한 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30회 흉부 압박 뒤 2회의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심폐소생술만해도 충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일반인 심폐소생술을 늘리기 위해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심폐소생술에 대한 홍보, 교육, 전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에서 피투성이 여성 심폐소생술 한 의대생은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갑자기 길에서 쓰러진 여성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명문대 의대생이 자신이 겪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군대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죽어가는 노인 구한 시민군복무 시절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빛을 발했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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