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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 사인회 가려고 같은 CD '100장' 넘게 산 아내

이별님 기자 2017.10.10 18:53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아이돌 그룹의 팬 사인회에 가기 위해 CD를 100장 넘게 산 아내의 사연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이돌 그룹에 푹 빠진 아내를 둔 남편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을 결혼 3년 차 부부라고 소개한 A씨는 아내가 아이돌 그룹의 팬 사인회를 가기 위해 한 번에 200만원을 썼다고 전했다.


결혼 전부터 아내가 아이돌 그룹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A씨는 당시에는 아내가 이 정도로 아이돌을 좋아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A씨는 "이제 와서 보면 사기를 당한 느낌이 든다"며 아내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아이돌 팬 사인회에 당첨되기 위해 똑같은 CD를 100장 넘게 구매했다.


2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아이돌 팬 사인회 응모에 탕진했다는 아내에게 A씨는 분노를 금치 못했고, 결국 화를 냈다.


하지만 A씨의 아내는 반성은커녕 도리어 화를 내는 남편으로 인해 토라졌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토라진 자신의 아내를 본 A씨는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이상한 거냐"며 "너무 어이가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아내가 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는다"며 "조언을 구한다"고 사연을 마무리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결혼한 사람이 아이돌 때문에 200만원을 쓰다니 심각하다", "이혼을 권유한다", "아이돌 팬인 내가 봐도 아내가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많은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팬 사인회에 당첨되기 위해 한 번에 수백만원을 쓰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모 아이돌 그룹의 팬이라 밝힌 누리꾼 B씨는 "팬 사인회에 가기 위해서는 한 번에 150만원어치 이상의 CD를 구매해야 당첨 될까 말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팬사인회에서 아기팬 뽀뽀 받고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아이오아이' 김도연'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이 팬사인회에 자신을 보러온 아기팬을 보고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팬사인회 온 팬들 보고 자리에 일어나 '90도 인사'하는 신인가수'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정세운이 팬 사인회에서 자신의 팬들에게 일일이 90도로 인사해 아이돌 팬덤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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