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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30분 전에 등교하면 '우울증'에 쉽게 걸릴 수 있다"

황비 기자 2017.10.09 19:18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등교 시간이 이르면 우울증에 더 많이 걸린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등교 시간이 학생들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 센터의 잭 펠츠(Jack Peltz) 교수와 연구진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우울증을 앓는 비율이 높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14세에서 17세 사이의 학생 197명을 토대로 수면 패턴과 등교 시간 등 생활습관에 관련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7일 동안 수면 습관과 수면 지속 기간 및 질, 우울증과 불안증의 증상 등을 심층 조사했다.


그 결과 8시 30분 이후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이전에 등교하는 학생들보다 우울증 증상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시 30분 이전에 등교하는 학생들은 일찍 자야 하고, 또 많이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오히려 잠에 드는게 더 어려웠다.


또한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린아이들의 영양과 활력에 영향을 미쳐 숙면을 방해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면 시간이 너무 짧거나 질이 좋지 않으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데, 8시 30분 이전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대체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 우울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적어도 8시간은 넘게 수면을 취해야 한다"며 "자기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8~10시간 사이로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이 청소년들의 수면 질을 높여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에 게재됐다.  


주말에 '늦잠'자는 것으로 '비만' 예방할 수 있다주중에 모자란 잠을 주말에 늦잠을 자면서 보충하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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