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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던 '무직' 여성 추석 당일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최해리 기자 2017.10.05 19:47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 당일에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5일 청주시 청원경찰서는 추석 당일 4일 오후 10시께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A씨가 쓰러져 있던 아파트 15층 복도에서는 A씨의 소지품으로 보이는 휴대폰과 신발 등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남편과 이혼한 뒤 해당 아파트 인근 원룸에서 무직으로 홀로 어렵게 생활해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생활고에 시달려온 A씨가 스스로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경찰은 주변 CCTV와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포천의 한 펜션에서도 20~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 3명은 모두 무직이며 각각 다른 지역 출신이었다.


당시 사건 현장을 방문한 경찰은 "시신의 외상은 따로 없었다"라며 "객실 안 창틀을 밀봉하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고 수면제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관계와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추석이 더 외로워"…혼자 명절 보내는 독거 어르신들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에도 홀로 쓸쓸함을 견디는 어르신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추석 연휴' 포천 펜션에서 20~30대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척들과 추석의 기쁨을 나누는 연휴 기간에도 안타까운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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