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공짜로 볼수 있는 '바다 미술제'의 아름다운 풍경 12
오는 10월 15일까지 바다를 바라보면서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부산 바닷가에서 열리는 이색 전시회가 있어 화제다.
지난 16일 부산비엔날레조직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2017 바다 미술제'를 개최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바다 미술제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형태의 전시회다.
이번 미술제에서는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평소 미술 전시에 대해 어렵게 느꼈던 관람객들도 아름다운 전시품에 감동한 듯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해질 무렵 바닷가 노을 풍경과 함께 전시물을 감상한다면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시야가 탁 트인 바다에서 화려한 설치 미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 넘치는 '역대급'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이번 '2017 바다미술제'는 10월 15일까지 한 달 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바다 미술제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일 없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상시적으로 진행되니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