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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독성물질 논란' 릴리안 생리대 재생산한다"

김소영 기자 2017.09.29 13:32

인사이트깨끗한나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해성 논란으로 생산 및 판매를 전면 중단했던 깨끗한나라가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재개한다.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충북 오송 본부에서 생리대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이 사용하는 생리대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리대 제조업체 깨끗한나라는 식약처의 제품 위해성 실험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생리대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생리대 유해성 논란 당시 깨끗한나라는 판매 및 생산 중단을 결정하고 환불 조치를 취했었다.


인사이트깨끗한나라


발표가 난 이날 유해성 논란을 촉발한 생리대 릴리안 제조사 깨끗한나라 측은 "당사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모든 생리대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식약처 발표를 계기로 중단했던 생리대의 판매 및 생산 재개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식약처 실험은 지난번 강원대 연구팀의 실험 방법에 비해 훨씬 더 가혹한 조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당사 제품의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해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당사의 일회용 생리대 및 팬티라이너 대부분의 제품은 조사 대상이 된 휘발성유기화합물 10종별 수치도 매우 양호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TV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여성 소비자들이 부작용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여성환경연대 의뢰로 조사가 실시됐고, 릴리안 생리대의 VOCs 검출량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8월 식약처는 조사에 착수했고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는 적은 양의 VOCs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의 사례에 대해서 구체적 설명은 없었다.


한편 생리대 유해성 논란을 촉발시킨 깨끗한나라는 식약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10월 중으로 제품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피해자 360여 명…'릴리안 생리대' 소비자 집단소송 움직임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릴리안 황당한 환불정책에 뿔난 여성들…"차라리 버리겠다"깨끗한나라가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릴리안 제품의 환불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깨끗한나라의 환불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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