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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살 '예산' 없다고 밥 안 준 공무원 때문에 말라 비틀어진 경찰견

심연주 기자 2017.09.27 11:59

인사이트Laopinion.com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경찰견의 최후는 암담했다.


최근 허리케인, 지진 등 세계 각국에서 재난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때 구조대원들과 함께 제일 먼저 출동하는 동물이 있다.


바로 혹독한 훈련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구해내는 임무를 부여받은 경찰견이다.


경찰견들은 언제, 어디서나 위험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용맹스러움을 가졌으며 구조 작업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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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찰견에게는 특별한 영양분이 공급돼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차마 믿고 싶지 않은 놀라운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위어블로그는 멕시코의 한 지방 재무관이 사료 살 돈이 부족하다며 경찰견을 뼈만 남을 때까지 굶긴 사건에 대해 전했다.


지방 재무관 로돌포 게레로 듀란(Rodolfo Guerrero Duran)은 "우리는 경찰견에게 너무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경찰견에게 제공되는 특별식은 물론이고 지원 전부를 끊어 굶어 죽기 직전까지 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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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경찰견은 갈비뼈가 훤히 드러난 상태로 힘없이 마치 시체처럼 누워있다.


겨우 숨만 쉬고 있는 경찰견의 눈에는 고통스러움에 흘렸을 눈물이 말라 비틀어져 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듀란은 "시의 예산이 한정적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시민들은 일말의 온정도 찾아볼 수 없는 듀란의 잔인한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


한편 듀란에 대해 적절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탄원서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과연 듀란이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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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 되기 위해 '불구덩이'도 용맹하게 뛰어드는 강아지 (사진 9장)경찰견이 되기위해 뜨거운 불구덩이도 용감하게 뛰어드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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