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아이 엄마'가 흘린 음료수 대신 치워준 '여고생'에게 찾아온 행운

김나영 기자 2017.09.26 19:55

인사이트TVBS New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성심성의껏 도와준 여고생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 키커데일리는 아이를 안은 엄마가 음료수를 흘리고 당황해하자 주저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마음씨 착한 여고생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대만 가오슝(Kaohsiung)으로 향하던 한 버스 안에서 한 손에는 아이를 들고 한 손에는 음료수를 들고 있던 여성이 실수로 음료수를 쏟는 일이 발생했다.


공공장소에 음료수를 쏟아버린 여성은 크게 당황하며 흘린 음료수를 닦으려 했지만 아이를 안고 있어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인사이트TVBS News


이때 여성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본 한 여학생이 다가와 아무 말 없이 버스 바닥을 깨끗하게 닦기 시작했다.


엉망진창이 돼버린 버스 안을 깨끗하게 치운 학생은 여성이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하기도 전에 유유히 사라져 버렸다.


이날 학생의 도움에 크게 감명받은 여성은 자신이 처했던 일을 SNS에 올리며 학생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씨 착한 학생을 칭찬하며 좋은 일만 생기길 염원했다.


인사이트TVBS News


얼마 후 버스 CCTV를 통해 여고생의 신분이 확인됐고, 이를 알게 된 한 태양 에너지 회사에서 여고생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해왔다.


회사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우리 회사에서 일해줬으면 좋겠다"며 "예의 바른 행동과 웃는 얼굴이 참 인상 깊었다"고 여고생을 스카우트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최근 한 소녀는 고급차에 흠집을 낸 것이 미안해 사과를 하려 1시간 넘게 뙤약볕에서 기다렸다가 차 주인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고급차에 '흠집'내 사과하려고 1시간 기다린 소녀에게 차 주인이 보인 선행사과를 하기 위해 뙤약볕 아래에서 무려 1시간 동안 차 주인을 기다린 소녀의 진심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News for you

'아이 엄마'가 흘린 음료수 대신 치워준 '여고생'에게 찾아온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