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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도 잘 모르는 '피임'에 관한 잘못된 상식 8가지

최해리 기자 2017.09.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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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첫 성 경험 연령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올바른 피임 상식과 성(性)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


성관계는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행위이지만, 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생명의 시작점이기도 하기에 피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년 9월 26일은 피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세계 피임의 날'이다.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잘못 알려져 있는 '피임'에 관한 상식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자.


1. 생리 중에는 성관계를 하더라도 임신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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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리주기를 반복하는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시작일이나 생리 중에는 임신 가능성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주기는 쉽게 바뀔 수 있으므로 완벽하게 임신이 안된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생리 중 성관계 시 생리혈이 복강 내로 역류돼 자궁내막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2. 질 외 사정을 하면 임신 가능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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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안에 사정하지 않으면 임신이 안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정자가 사정을 할 때만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섹스하기 전 배출된 남성의 정자가 요도에 남아있어 관계 도중 질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남성이 흥분하게 되면 쿠퍼 액이 나오는데, 쿠퍼 액 안에는 수천 개의 정자가 들어있다.


3. 피임약을 복용하면 살이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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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피임약은 호르몬 함량이 많았기 때문에 복용 후 몸에 수분을 축적시켜 체중이 약간 늘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저용량 경구 피임약은 수분 축적을 막기 때문에 체중 증가와는 관련이 없다.


4. 질 세척을 하면 임신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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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가진 후 질 속을 세척하면 임신이 안된다는 생각은 큰 오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정자가 자궁을 통과하는 속도는 정말 빠르다. 질 내 사정을 했다면 이미 많은 수의 정자는 자궁을 통과했을 것이다. 


또한 수 억 마리의 정자 중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자는 세척을 해도 계속해서 남아 있다.


5. 첫 경험에서는 임신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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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과 임신 여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처녀막이 파열될 때 피가 나오기 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것 역시 낭설이다.


임신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여성이 배란기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6.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불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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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을 억제해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피임약의 효과는 복용하는 주기에만 한정된다.


피임약을 중단한 후에는 그 영향이 지속되지 않으며 오래 복용한다 해도 여성의 가임 능력에 큰 손상을 주지 않는다.


7. 피임약은 성생활을 할 때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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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을 하지 않을 때도 피임약을 계속해서 복용해야 한다.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중간에 멈추면 피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피임약을 하루 한 알씩 복용할 때 피임 효과가 가장 좋다.


8.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으로부터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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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이 성병 감염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콘돔 또한 덮이는 부위 외에는 피부의 접촉이 차단되지 않는다.


피부의 상처나 타액 등으로 인해 성 전염성 질병의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콘돔이 100% 성병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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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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