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짝사랑하는 우도환 뒤통수 때려 배신하는 '구해줘' 서예지 충격 (영상)

OCN '구해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구해줘' 서예지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우도환을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준다. 정말 서예지는 우도환의 뒤통수를 때린 것일까.

지난 23일 OCN '구해줘' 제작진은 자신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잠입한 석동철(우도환)을 위기에 몰아넣는 임상미(서예지)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석동철이 원망하는 눈빛으로 짝사랑 임상미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임상미는 "내가 여길 반드시 구원시킬거야"라고 말했고 석동철은 배신감과 두려움에 벌벌 떨며 "너 왜 그러는데?"라고 물었다.

OCN '구해줘'

무미건조한 표정을 짓고 있던 임상미는 "이제 그만해. 다 끝났어"라고 말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정말로 임상미는 석동철을 배신하고 사이비 종교 구선원 편으로 돌아선 것일까. 아니면 교주 백정기(조성하)와 신도들을 속이기 위한 '거짓 연기'인 것일까.

또한 영상에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 백정기가 욕구에 먼 나머지 임상미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 담겨 있어 '새천국 결혼식'이 치뤄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석동철이 한상환(옥택연)에게 "디데이가 오늘 새벽이다. 내 계획대로 할게"라며 "상환아, 나 하나도 걱정 안 된다. 한상환이 올거니까"라고 말해 이들의 복수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OCN '구해줘'

한편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고구마 같은 전개로 안방극장에 답답함을 안기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리 사회의 그늘진 민낯을 과감히 비춰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사이비 종료라는 소재가 뒤섞여지면서 스릴러와 통속극, 사회 고발극을 담아낸 '구해줘'.

과연 임상미와 석동철, 한상환은 사이비 종교 구서원을 무너뜨려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들의 활약을 담은 마지막 편은 오는 2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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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신도들 속게 만든 '구해줘' 서예지의 소름 뻗친 '가짜 설교' (영상)'구해줘' 서예지가 사이비 종교 교주 조성하를 속이기 위해 소름 돋는 '가짜 설교'로 신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