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들통난 기자 머리채 잡아 강제로 물에 집어넣어 죽이는 '구해줘' 악마 (영상)

OCN '구해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이비 종교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위장하고 잠입했던 기자 전여빈이 결국 악마 조재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석동철(우도환) 도움으로 탈출한 기자 홍소린(전여빈)이 구선원 총무 조완태(조재윤)의 손에 붙잡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짝사랑 임상미(서예지)로부터 기자 홍소린이 감금된 위치를 알게된 석동철은 임상미 부탁으로 홍소린을 탈출시켰다.

석동철은 작은 하천에서 한상환(옥택연)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고 이에 홍소린은 혼이 빠진 채로 벗어나고자 전력질주했다.

OCN '구해줘'

하천을 벗어나기 무섭게 맞은편에서 차량 한 대가 달려왔고 이를 발견한 홍소린은 한상환이라고 판단해 팔을 뻗어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홍소린은 차량에서 내린 남성을 보고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차량에서 내린 남성은 한상환이 아닌 바로 구선원 총무 조완태였기 때문이다.

차량에서 내린 조완태는 "그러고보면 새하늘님은 날 참 사랑해"라며 "어떻게 여기서 딱 마주치냐고. 아니냐고 홍소린 기자님?"이라고 말했다.

새파랗게 겁에 질린 홍소린은 조완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도망치려고 했지만 조완태가 뻗은 팔에 머리채를 붙잡히고 말았다.

OCN '구해줘'

홍소린의 머리채를 붙잡은 조완태는 곧바로 인근에 있는 하천으로 홍소린을 끌고 들어갔고 홍소린은 조완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을 쳐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홍소린이 신고 있던 신발은 벗겨졌고 조완태는 인정사정할 것 없이 홍소린을 하천으로 끌고가 물 속에 그대로 집어넣었다.

조완태는 "그러게 왜 여길 들어왔냐. 좋은 대학 나와서 기자까지 됐는데"라며 "이러고 있는거 부모님이 알고 계시면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어"라고 말했다.

홍소린은 어떻게 해서든 조완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살아나려고 저항까지 해봤지만 조완태의 손에 의해 숨을 거두고 말았다.

OCN '구해줘'

하천 물에 뜬 채로 아무 말이 없는 홍소린을 바라보며 조완태는 "새천국 가서 구원받으세요 기자님"이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기자 홍소린은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기자라는 신분을 속이고 유학생으로 위장해 구선원에 잠입한 인물이다.

사이비 교주 백정기(조성하) 영모가 될 위기에 놓인 임상미(서예지)의 주력자였지만 결국 무지일보 기자라는 사실이 들통나 처참한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홍소린 죽음으로 구선원 안의 조력자를 잃게 된 임상미는 과연 석동철(우도환)의 도움으로 사이비 종교 구선원을 폭발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CN '구해줘'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는 OCN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렸다.

사이비 종교 스릴러물이자 우리 사회의 그늘진 민낯을 과감히 그려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구해줘'.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임상미가 자신의 가족을 몰락시킨 구선원 향해 사이다 복수를 날릴 수 있을까.

임상미의 구선원을 향한 복수극이 펼쳐질 사이비 스릴러물 '구해줘' 마지막회는 오는 24일 밤 11시 2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Naver TV '구해줘'

신분위장 들통난 기자 '통돌이 세탁기'에 얼굴 집어넣는 '구해줘' 충격씬'구해줘' 서예지가 구선원 안의 조력자 전여빈을 잃고 '새천국 결혼식'을 치뤄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